◈ 바 울 의 편 지 들 ◈ ▷ 바울이란 인물: 행 9, 22, 26장에 보면 바울의 회심이 언급되어 있다. 그 곳에 보면 바울은 역사적인 예수 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만났다. 역사적인 예수를 만나보지 못했다는 것이 바울에게는 열등감과 안타까움이 있었을 것이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것은 개인적인 내적 경험이었다. 객관적인 경험이 아니었다. 그 당시의 편지에는 맨 앞부분에는 발신자가 나오고 있다. 바울은 자신의 편지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맨 앞부분에 넣고 있는데, 그곳에서 바…

◈ 목회서신 ◈ -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 ▷ 수신자들: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私信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私信이 아니다. 인사말이 꼭 복수형으로 되어 있다. (신약 27권, 각권의 책 이름은 절대로 저자 자신이 붙인 이름이 아니다) ▷ 저자 문제: 바울이 저자로 나오고 있지만, 근래에는 바울이 직접 기록한 것이 아니고, 바울의 제자들이 기록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① 고대 사본에는 바울의 목회 서신이 바울의 서신에서 빠져있다. 마르시온의 정경형성을 살펴보면 바울의 서신을 중심으 로 되어 있었지만, 목…

◈ 히브리서 ◈ ▷ 수수께끼 같은 성서- 출처와 저자와 수신자가 나오지 않고, 어떤 종류의 문서인지에 관해서도 학자들간의 이견이 많다. 서신일 가능성을 일반인들이 알고 있으나, 서신의 문학 형태로는 맞는 게 없다. 왜냐하면, 발신자와 수신자가 없고, 감사와 축복의 말이 없다. 편지 형식으로 분류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편지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이 히브리 서의 마지막으로 보면 서신의 형태를 가지고 끝을 맺는다. 편지의 종결 형태가 나오고 13:24-25을 보면 전형적인 편지의 마지막 부분으로 끝나고 있다.…

1. 성서를 어떻게 볼것인가? 1) 성서에 대한 이해의 흐름 바울은 디모데에게 쓴 편지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영감)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베드로 후서1:21절에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고 되어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성서의 영감론은 세가지 신학적 운동의 주요 특성으로 분류된다. 즉 정통 주의(Orthodoxy)와 현대주의(Mo…

◈ 구약성서에 대한 개론적 이해 ◈ 1. 생각하기 민수기를 보면 시내산을 떠난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압평야까지 가는 여정으로 광야생활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인구조사는 2번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 내용을 민수기라고 책 제목 으로 하였다는 것과 이름만이 아니라 책의 위치도 맛소라와 셉투아진트간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사사기(역사서)는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모압에서 가나안으로)가 나오고 있는데, 같은 맥락에서 '룻기'의 경우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라고 해서 그래서 위치를 거기에 놓은 것으로 …

◈ 모세의 오경 ◈ 오늘날 Mosaic보다 mosaic 이라는 뜻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즉 모세오경 은 모세가 쓴 것이 아니라 모세의 이름으로 기록된 것을 수집했다고 보는 것이다. 구약은 문자로 기록할 수밖에 없었던 어떤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보는데, 성서는 사실의 기록이라고 보는 것보다 진실(의미, 고백)의 기록을 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구약의 기록을 통해 구약을 기록했던 증인들의 영성(spirit)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영성을 붙들…